넥스턴바이오사이언스가 사업다각화를 위해 EV첨단소재의 주식 및 경영권 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EV첨단소재가 준비 중인 전기차 관련 사업을 신사업 동력으로 삼겠다는 복안이다.
EV첨단소재는 연성연쇄회로(FPCB) 기술을 활용해 전기차 부품 사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차량 내부 디스플레이용 센서 부품 개발 등 전기차 부품 사업 확장에 힘쓰고 있다. 현재 전기차 배터리 생산 관련 투자도 검토 중이다.
넥스턴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는 "전기차 부품 시장에 진출한 EV첨단소재를 인수해 기업의 목적성과 방향성을 확고히 하고 내실 있는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자회사 넥스턴바이오가 최대주주로 있는 미국 로스비보와 당뇨병 치료제 개발에 집중하겠다"며 "향후 miRNA 기반의 신약후보 물질이 새로운 치료제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바이오 사업 또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