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여의도 . /사진=이기범 기자 leekb@
20일(현지시각) 외신 맥루머스는 애플이 최근 재확산하는 코로나 19로 위기감이 올라가자 일부 지역 매장 내 직원에게 마스크를 다시 착용하도록 촉구했다고 전했다.
마스크 착용 의무는 로스앤젤레스주에서 다시 시작될 예정이다. 산타클라라주 보건 당국은 실내 공공장소에서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지만, 의무사항은 아니다.
애플은 사무실 근무 시작 한 달 전에 직원들에게 공지할 예정이다. 앞서 팀 쿡 애플 CEO(최고경영자)는 9월부터는 월요일, 화요일, 목요일은 사무실에 출근하고, 수요일과 금요일은 원격 근무를 할 수 있게 된다고 밝힌 바 있다.
10월 이후 애플 직원은 주 3일 사무실 근무, 2일 재택근무를 하게 된다. 하지만 일부 직원은 이같은 근무 방식 변화에 반발하고 나섰다. 원격 근무를 희망하는 직원에 대해서는 근로 유연성을 보장해달라는 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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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에도 애플 직원들은 유연한 근무 조건을 요구하는 청원 편지를 경영진에게 보냈다. 이들은 관리자 승인을 받아 집 또는 다른 장소에서 원격으로 주 5회 근무할 수 있는 '파일럿 배치'를 요청했다. 파일럿 배치는 1년으로 제한되며 연장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