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신약개발 인세리브로, 50억원 규모 프리A 투자유치

머니투데이 중기협력팀 이유미 기자 2021.07.13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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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인세리브로사진제공=인세리브로


인세리브로(대표 조은성)가 최근 HB인베스트먼트와 타임폴리오자산운용, 알바트로스인베스트먼트, 유티씨인베스트먼트로부터 50억원 규모의 프리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13일 밝혔다.

인세리브로는 양자역학을 적용하는 분자모델링과 AI를 결합, 신속하고 효과적인 신약 개발이 가능하도록 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항암제 등 혁신신약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 중소벤처기업부의 혁신 분야 창업 패키지(미래차·바이오헬스·시스템반도체, 빅3 분야) 기업과 민간투자주도형 기술 창업 지원 프로그램 '팁스'(TIPS) 업체로 선정된 바 있다.



이번 투자를 주도한 이상윤 HB인베스트먼트 심사역은 "인세리브로는 타깃 단백질을 결정 후 수일 만에 IC50(반억제농도)이 나노몰 수준의 히트를 다수 발굴할 수 있을 정도로 기술력이 뛰어나다"면서 "양자역학과 AI 기술 등 오리지널리티를 가진 신약 개발 업체인 만큼 투자를 결정했다"고 했다. 또 "다수의 파트너들이 신약 개발의 효율화를 현장에서 체감하고 있는 만큼 미래가 더욱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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