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진원, '오픈 이노베이션'으로 대기업-스타트업 동반성장 연결

머니투데이 유승목 기자 2021.07.08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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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롯데컬처웍스 등 5개 기업과 ESG 가치 공유·스타트업과 동반성장 계획 공유

지일난  콘진원이 '오픈 이노베이션, ESG 상생과 혁신 성장'을 주제로 개최한 '오픈 이노베이션 파트너스 데이'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김상엽 CJ ENM 콘텐츠R&D센터장(앞줄 왼쪽 네 번째), 김병문 롯데컬처웍스 상무(앞줄 왼쪽 다섯 번째), 박경자 콘진원 기업인재양성본부 본부장(앞줄 가운데), 김현수 메가박스 상무(앞줄 오른쪽 세 번째), 이재홍 롯데월드 상무(앞줄 오른쪽 두 번째) 등이 참석했다.지일난 콘진원이 '오픈 이노베이션, ESG 상생과 혁신 성장'을 주제로 개최한 '오픈 이노베이션 파트너스 데이'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김상엽 CJ ENM 콘텐츠R&D센터장(앞줄 왼쪽 네 번째), 김병문 롯데컬처웍스 상무(앞줄 왼쪽 다섯 번째), 박경자 콘진원 기업인재양성본부 본부장(앞줄 가운데), 김현수 메가박스 상무(앞줄 오른쪽 세 번째), 이재홍 롯데월드 상무(앞줄 오른쪽 두 번째) 등이 참석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오픈 이노베이션, ESG 상생과 혁신 성장'을 주제로 파트너스 데이를 열었다고 8일 밝혔다. 오픈 이노베이션 사업을 통한 대기업과 콘텐츠 스타트업 간 동반성장 방안을 공유하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비전을 발표했다.

전날 열린 이번 행사는 △친환경 △사회적가치 △지배구조 투명성 제고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는 ESG 가치가 경영 필수요소로 부각됨에 따라 주요 콘텐츠 대기업이 오픈 이노베이션 사업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콘진원과 CJ ENM, 롯데컬처웍스, 롯데월드, 메가박스, 한국무역협회 등 5개 기업이 오픈 이노베이션 사업 추진계획과 중장기 사업추진 전략을 공유했다.



콘진원은 민간기업과 협업해 우수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자생적인 창업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2017년부터 '콘텐츠 오픈 이노베이션(콘피니티)' 사업을 추진 중이다. CJ ENM 등 파트너사가 기업 미래 중점 추진 사업영역과 접목 가능한 혁신 스타트업을 선발해 상생에 나서고 있다. 올해도 기업별 파트너사로 12개 스타트업을 선정해 지속가능한 혁신 성장동력을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CJ ENM은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발전을 위해 테이크원컴퍼니·알파서클·픽셀리티게임즈와 협력한다. 롯데컬처웍스는 영화산업에 적용할 수 있는 기술과 혁신 비즈니스모델을 보유한 메이아이·알려줌·나인에이엠과 보조를 맞춘다. 롯데월드는 IP(지식재산권) 리브랜딩을 통한 테마파크와 체험공간 구축을 위해 아자스쿨·플레이더월드·필라멘트앤코와 물적·인적자원을 투입해 성과창출을 노린다. 메가박스와 한국무역협회는 공간과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한 신규사업 발굴을 위해 몬스터짐·누턴·먹스킹과 협력한다.



박경자 콘진원 기업인재양성본부 본부장은 "이번 파트너스 데이를 통해 ESG 경영과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파트너사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대기업과 스타트업을 이어 사업협업 기회를 확대해 발전적인 동반성장 환경을 조성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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