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임상시험은 대상포진 환자 66명을 대상으로 ES16001의 유효성과 약물반응성 및 안전성을 대조약(팜시클로버정)과 비교하여 탐색적으로 평가한다.
2016년 설립된 제넨셀은 경희대 강세찬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천연물 대상포진 치료제 기술을 이전받아 설립됐다. 강 교수 연구팀은 농림축산식품부의 생명산업기술개발사업 지원으로 2012~2015년까지 '허피스바이러스 억제 천연물신약 개발과제'를 수행했다. 이 과제를 통해 국내 자생하는 2,000여 식물추출물 중 대상포진 원인 바이러스인 허피스 바이러스 억제 효과가 우수한 '담팔수 추출물'을 찾아냈다.
한편 담팔수 추출물이 주성분인 ES16001은 대상포진 치료제외에도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위해 한국, 유럽, 인도 등에서의 글로벌 2b/3상 임상시험을 준비하고 있다.ES16001은 코로나9치료제와 대상포진치료제 임상시 동일규격으로 진행되는 만큼 금번 한국에서의 대상포진치료제 임상 승인에따라 한국, 독일 등에서의 코로나19치료제 임상승인이 곧 가시화될 전망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이 관계자는 "이들에 대한 원활한 원료의약품 공급을 의하여 제주도에서의 재배단지구축은 물론 해외원료에 대한 규격 적합성시험을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