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 ESG 미션 선포…"기후 리스크 관리 활동 중점 대응"

머니투데이 김상준 기자 2021.07.01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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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금융그룹은 지난 30일 그룹 ESG 위원회 위원들과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ESG 미션 선포식을 열었다. 왼쪽에서 네 번째가 김기홍 회장, 다섯 번째는 유관우 ESG위원회 위원장/사진=JB금융그룹JB금융그룹은 지난 30일 그룹 ESG 위원회 위원들과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ESG 미션 선포식을 열었다. 왼쪽에서 네 번째가 김기홍 회장, 다섯 번째는 유관우 ESG위원회 위원장/사진=JB금융그룹


JB금융그룹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미션을 선포했다. 올해는 하반기에 TCFD(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 공개 태스크포스) 지지 선언에 동참하는 등 환경 분야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JB금융그룹은 지난 30일 그룹 ESG 위원회 위원들과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ESG 미션 선포식' 열었다고 1일 밝혔다. JB금융은 선포식을 통해 ESG 경영을 위한 중장기 전략을 발표하고, '더 나은 미래로, 함께 가는 JB금융'이라는 미션을 선포했다.



JB금융의 ESG 중장기 전략적 추진 과제는 기후 리스크 대응과 탄소 중립 이행, 윤리 경영 고도화·인권 리스크 관리 체계 구축, 주주 권익 증진·이사회 구성 등 지배구조 선진화 등이다.

올해는 특히 ESG 중 환경 분야 역량 강화에 방점을 찍었다. JB금융은 올 하반기 TCFD(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 공개 태스크포스) 지지 선언에 동참해 기후 리스크 관리 활동에 중점 대응할 계획이다. 현재 JB금융은 CDP(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 서명 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



ESG 경영 전환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지주·계열사 경영진에 ESG 성과 목표(KPI)를 부과하기로 결정하기도 했다. 선포식에서 설정한 중장기 전략·추진 과제 달성이 기준이 될 예정이다.

JB금융 관계자는 "새롭게 수립된 ESG 중장기 전략과 미션을 바탕으로 JB금융은 고객·임직원·주주·협력사·지역사회 등 이해관계자들과 긴밀하게 소통하며 ESG 경영 활동을 전개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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