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고, 공모가 밴드 상단 확정…수요예측 경쟁률 1123대 1

머니투데이 강민수 기자 2021.06.30 15:34
글자크기
오비고, 공모가 밴드 상단 확정…수요예측 경쟁률 1123대 1


소프트웨어 플랫폼 업체 오비고가 30일 공모가를 희망밴드 상단인 1만4300원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오비고는 지난 28~29일 이틀에 걸쳐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총 1210개 기관이 참여해 1123.7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공모가는 희망밴드(1만2400~1만4300원) 상단인 1만4300원으로 확정했다.

황도연 오비고 대표이사는 "주주 친화 정책 차원에서 공모가는 밴드 상단에서 결정하고 배정할 수 있는 공모 수량을 10% 늘리기로 했다"며 "향후에도 성공적인 글로벌 사업화를 통해 기업 가치를 더욱 끌어올리고 적극적인 IR(기업활동)과 주주친화 정책을 펼쳐 주주가치를 제고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오비고의 일반 공모청약은 총 공모주식수의 25.45%인 61만9310주를 대상으로 다음 달 1일~2일 진행된다. 상장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오비고는 지난 2003년 설립돼 국내외 메이저 자동차 업체에 스마트카 소프트웨어 플랫폼, 스마트카 콘텐츠 서비스 등을 공급하고 있다. 주요 제품은 오비고 AGB(오토모티브 그레이드 브라우저), 오비고 앱 프레임워크, 오비고 개발 툴킷, 오비고 앱 스토어 등이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