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신임 연구소장은 초대 연구소장과 동시에 신·변종 및 인수공통 바이러스 병인기전 규명과 신규 진단기법 및 치료기술을 개발하는 신·변종 바이러스 연구센터장도 겸한다.
바이러스 면역 연구센터장에는 신의철 카이스트(KAIST) 의과학대학원 교수가 선임됐다. 바이러스 면역 연구센터는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반응과 면역병리 기전 연구, 신종 바이러스 대응 지식 기반 구축을 담당하며 오는 10월 출범할 예정이다.
노도영 IBS 원장은 "한국바이러스기초연구소는 세계 수준의 바이러스 기초연구를 수행하는 국가 전략 거점이 될 것"이라며 "우수 핵심 연구자 유치, 개방형 집단연구 등 기존 IBS 연구단의 강점을 활용하여 국가의 감염병 대응 역량을 끌어올리는 데 일조하겠다"고 했다.
최영기 IBS 한국바이러스기초연구소장 겸 신·변종 바이러스 연구센터장(사진 왼쪽), 신의철 IBS 한국바이러스기초연구소 바이러스 면역 연구센터장(사진 오른쪽). /사진=I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