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우 폴라리스그룹 회장이 폴라리스웍스 2회차 전환사채(CB) 잔여분을 주식으로 바꿔 지배력을 늘렸다. 책임경영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조 회장이 직간접적으로 보유한 폴라리스웍스 지분은 2.59%에서 4.42%로 증가한다. 개인 지분은 2.03%다. 에스와이미디어그룹을 통해 보유한 간접 지분은 2.39%다. 에스와이미디어그룹은 조 회장이 지분율 100%를 쥐고 있다.
'이동식 학교 모듈러' 사업에도 진출했다. 지난 4월 포스코 사내벤처 1호 기업 포스큐브와 이동형 학교 모듈러 임대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경상북도 예천군 예천여고 모듈러 임대 사업을 시작으로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조 회장은 코스닥 상장사 폴라리스웍스를 비롯해 코스닥 상장사 폴라리스오피스, 코스닥 상장사 세원, 코스닥 상장사 폴라리스우노 경영을 총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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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폴라리스그룹을 공식 출범하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체제를 구축했다. 그룹사 간 시너지도 확대한다.
폴라리스웍스 관계자는 "조 회장의 CB 전환은 책임경영 강화를 위한 것"이라며 "최대주주 특수관계인에 해당하는 지분이라 오버행(잠재적 매도 물량) 이슈가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