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퍼스코리아, 콘텐츠 투자 위한 64억원 규모 교환사채 발행 결정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21.06.29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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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퍼스코리아 (1,665원 ▼39 -2.29%)는 지난 28일 콘텐츠 투자를 위해 약 64억원 규모의 무기명식 무보증 사모 교환사채 발행을 결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주당 교환 가액은 3395원, 총 주식수는 188만4551주다.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은 각각 0%다. 만기일은 2024년 6월 30일이다.

코퍼스코리아 관계자는 "보다 적극적인 콘텐츠 제작 및 배급을 위한 운영자금 확보 차원에서 교환사채를 발행하게 됐다. 특히 최근 주가대비 12% 할증 발행하게 되어 자사주 활용가치를 극대화시켰다"고 말했다.



이어 "올 하반기 방영 예정인 '달리와 감자탕' 제작 진행이 한창인 가운데, 최근 삼화네트웍스와 송혜교 주연의 드라마 '지금헤어지는 중입니다'의 일본 방영권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는 등 적극적인 콘텐츠 투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이러한 투자를 통해 한류콘텐츠 글로벌 기업으로 차근차근 성장해 시장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코퍼스코리아는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17억80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17.0% 늘었다. 매출액은 63억8000만원으고 같은기간 48.5%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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