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 심리상담 '플랙스', 비대면 스타트업 육성사업 선정

머니투데이 이민하 기자 2021.06.28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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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아 심리상담 '플랙스', 비대면 스타트업 육성사업 선정


에듀테크(교육과 기술 융합 분야) 스타트업 '플랙스'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1 비대면 스타트업 육성사업'의 '온라인 교육' 분야 스타트업으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비대면 스타트업 육성사업은 비대면 분야 유망 창업기업을 발굴, 창업사업화를 지원하는 목적이다.

플랙스는 영상·그림일기를 활용한 영유아 심리상담, 인성교육 인공지능 앱(애플리케이션)을 개발·운영한다. 주요 서비스는 '키즈다이어리' 앱이다. 만 4세부터 6세인 영유아 자녀가 일상생활에서 자연스럽게 감정을 표현하는 영상일기와 직접 그린 그림 등으로 아이의 심리상태를 분석한다. 심리상담과 인성교육은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심리상담사 대신 친근한 동물 친구가 아이에게 심리검사 주제어를 쉽게 제시하고, 이에 대한 반응과 그림을 분석해 동물 친구가 애니메이션 동화 형태로 심리상담과 인성교육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부모에게는 자녀의 심리분석 결과에 따라 심리, 감정, 관심사, 흥분정도 등 4개 부문 결과를 보여주고, 직접 육아에 적용할 수 있는 맞춤형 인성교육 가이드를 제공한다. 플렉스 측은 "키즈다이어리는 심리상담센터에 방문할 필요 없이 무료로 자녀의 마음 건강을 점검해 심리적 불안증세 조기진단과 함께 인성교육이 가능하다"며 "앞으로 틱장애, 언어장애 조기진단, 언어 발달 수준에 따른 맞춤 코칭 학습 서비스로 확장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플랙스는 IBK기업은행의 창업육성 프로그램 'IBK창공(創工) 구로' 5기 선발기업이다. 팁스(TIPS) 운영사인 액셀러레이터 씨엔티테크가 함께 육성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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