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운 푸르지오 헤리시티' 무순위 청약, 68가구 나왔다

세운 푸르지오 헤리시티 야경투시도 /사진=대우건설

대우건설 은 서울 중구 인현동 2가 151-1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세운 푸르지오 헤리시티' 아파트 사후 무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단지는 세운재정비촉진지구 6-3-4구역에 지하 9층~지상 26층, 총 614가구 규모의 주상복합 소형 공동주택으로 지어진다. 임대주택을 제외하고 16층부터 26층까지 도시형생활주택 293가구는 지난해 공급이 완료됐다. 이번 공급 물량은 지상 4층부터 15층까지 들어서는 아파트 281가구 중 잔여 물량이다.

단지는 지난달 1순위 해당지역 청약을 진행해 평균 2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접수를 완료했다. 하지만 이른바 '묻지마 청약' 수요로 당첨을 포기하는 가구가 나오면서 무순위 접수를 진행하게 됐다.

무순위 접수 물량은 △전용 24㎡A 24가구 △24㎡C 3가구 △28㎡A 25가구 △29㎡A 15가구 △29㎡C 1가구 등 모두 68가구다.

지난달 28일부터 시행된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에 따라 무순위 접수 자격조건을 갖춰야 한다. 모집공고일 현재 서울시에 거주하고 있고 주민등록등본 상 무주택 세대 구성원인 성년자여야 한다. 또 재당첨 제한 등 청약 제한기간에 속하지 않아야 한다.

분양가는 분양가상한제를 적용받아 3.3㎡ 당 평균 2906만원으로 책정됐다.

무순위 청약 일정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달 7일, 계약일은 다음달 15일로 예정돼 있다. 계약은 매봉역 1번 출구에 마련된 푸르지오 견본주택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