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닉 5' 이젠 빌려탄다..그린카 업계 최초 30대 운영

머니투데이 최석환 기자 2021.06.25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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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닉 5/사진제공=그린카아이오닉 5/사진제공=그린카


차량공유(카셰어링) 브랜드 그린카가 업계 최초로 현대차의 첫 전용전기차 '아이오닉 5'를 고객들에게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그린카는 고객 이용률이 가장 높은 서울의 12개 그린존을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총 30대를 증차해 운영할 예정이다. 올 9월까지 진행하는 전기차 주행요금 0원 이벤트에도 아이오닉 5를 추가해 고객들의 이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그린카 아이오닉 5 증차는 지난 3월 환경부 주최 '한국형 무공해차 전환(K-EV100)' 선포식 참여를 통해 2030년까지 친환경차량으로 전환을 약속한데 따른 것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일환이다.

정석근 그린카 경영관리 본부장은 "이번 아이오닉5 증차를 통해 업계에서 친환경기업 이미지를 선도할 것"이라며 "친환경 차량에 대한 고객 선호도를 보고 차종 확대를 고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이오닉 5는 현대차 (250,500원 ▲4,500 +1.83%)그룹의 첫 전용전기차 플랫폼 E-GMP를 통해 생산됐으며 800V (볼트)초급속 충전과 고전력 배터리의 전기를 자유롭게 뽑아 쓸 수 있는 V2L(Vehicle to load)를 탑재한게 특징이다. 또 전장은 4635mm, 축거(앞바퀴와 뒷바퀴 사이의 거리)는 3000mm로 현대차 싼타페 이상의 공간을 확보하고 있어 차박(차에서 숙박)에 적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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