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1TV '속아도 꿈결' 캡처 © 뉴스1
22일 오후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속아도 꿈결'에서 현시운(주종혁 분)은 자꾸만 한그루(왕지혜 분)가 떠올랐다.
이날 한그루는 민가은(주아름 분)과 함께 한다발(함은정 분)에게 새 신발을 선물했다. 데이트 갈 때 신으라며 응원한 것. 한다발은 "왜 그래, 데이트 아니야"라며 민망해 했다. 이에 민가은은 "밥 먹고 차 마시면 그게 데이트지, 이 신발 신고 예쁘게 하고 나가"라며 "어떻게 될지 모르잖아. 꼭 신어야 한다? 한다발 파이팅!"이라고 외쳤다.
이때 현시운이 한그루를 떠올리고 있었다. 함께 있었던 일을 생각하며 "그렇지, 예뻐 보일 수 있어. 순간 그럴 수 있어. 팩트야. 아니 뭐 예쁘다 하면 좋아하는 거야? 아니 뭐 그럼 내가 한그루를 좋아하나? 좋아해?"라면서 혼잣말을 했다. 그러면서 "좋아하면 어때야 하지? 설레야 해. 나 지금 설레?"라며 고민에 휩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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