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NL 마친 라바리니호 귀국, 코호트 훈련 후 '도쿄 모드' 돌입

뉴스1 제공 2021.06.22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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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올림픽에선 더 좋은 모습 보이겠다"

이탈리아 리미니에서 열린 2021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를 마친 여자배구대표팀 김연경을 비롯한 선수들이 21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2021.6.22/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이탈리아 리미니에서 열린 2021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를 마친 여자배구대표팀 김연경을 비롯한 선수들이 21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2021.6.22/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이탈리아 리미니에서 열린 2021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를 마친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22일 귀국했다.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은 VNL서 3승12패를 기록, 15위로 VNL을 마무리했다. 태국, 세르비아, 캐나다에게만 승리했다.



성적은 만족스럽지 않지만 다양한 선수들 간 조합을 점검하며 도쿄 올림픽을 위한 중요한 실전 경험을 쌓았다는 평가다.

여자배구 대표팀 에이스 김연경은 지난 21일 대한민국배구협회와의 인터뷰에서 "올림픽까지 시간이 많이 남진 않았다. 최대한 보완해서 올림픽에서는 더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여자배구 대표팀은 1주일 동안 자가 격리를 한 뒤, 경남 하동군으로 이동해 1주일 동안 코호트 훈련을 한다.

코호트 훈련 종료 후엔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 입촌, 한 달 앞으로 다가온 도쿄 올림픽을 위한 본격적 대비에 돌입할 예정이다.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은 도쿄 올림픽에서 일본, 세르비아, 브라질, 도미니카공화국, 케냐와 함께 A조에 편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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