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모든 고등학교 28일부터 전면 등교

뉴스1 제공 2021.06.22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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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학교는 학생 밀집도 3분의 2 기준 그대로 적용

부산시교육청 전경사진.(부산시교육청 제공) © 뉴스1부산시교육청 전경사진.(부산시교육청 제공) © 뉴스1


(부산=뉴스1) 박채오 기자 = 부산지역 모든 고등학교에 대한 전면 등교가 28일부터 실시된다.

부산시교육청은 교육부의 방침에 따라 2학기 전면 등교 준비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이에 앞서 28일부터 일반고에 대해 우선 전면 등교를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고등학교는 학교별 특성과 학교 내 방역상황, 학교 구성원의 의견 수렴 등을 종합해 자율적으로 전면 등교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초·중학교의 경우 남은 1학기 동안은 지난 5월 24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에 따라 시행하고 있는 학생 밀집도 3분의 2 기준을 그대로 적용한다.

2학기에는 지난 20일 교육부가 발표한 '2학기 전면 등교를 위한 단계별 이행방안'에 따라 여름방학 중에 전면 등교를 위한 철저한 준비를 한 후 2학기 개학과 동시에 전면 등교를 실시할 방침이다.



이번 고등학교 전면 등교를 실시는 교육부의 전면 등교를 위한 단계적 이행방안과 진로진학 준비의 중요성, 등교 확대를 원하는 학부모님들의 의견, 고등학생들의 비교적 높은 자기관리 능력, 학교에서의 감염률 하락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라고 시교육청은 전했다.

한편 부산지역 학교관련 확진자 수는 지난 3월 29명에서 4월 98명으로 급증했다가 5월 53명, 6월15일 현재 33명으로 줄어드는 추세다.

3월 이후 부산의 학교내 감염률도 0.051%로 전국 시도 평균 0.080%보다 낮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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