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현진 국민의힘 최고위원. 2021.5.21/사진제공=뉴스1
배 최고위원은 22일 페이스북에 자신이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게 문 작가 관련 질문을 하는 영상을 공유하면서 "심사받은 분들, 심사관여한 분들 국감장으로 모시겠다"고 적었다.
앞서 배 최고위원은 전날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와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문 작가의 국가지원금 사업 선정에 대한 의혹을 제기했다. 사업 심사 과정에서 문 작가가 대면 인터뷰를 했고, 이에 심사위원들이 대통령 아들을 의식했을 것이란 지적이다. 반면 문 작가는 전날 페이스북에 "그럴 일 없는 세상에서 다들 똑바로 살려고 노력하는데 왜 자꾸 그런 불신을 근거 없이 조장하는가"라고 반박했다.
이어 "문재인표 뉴딜이라고 지원예산을 47억원 넘게 증액한 사업인데 고작 몇 분짜리 면접 영상도 남기지 않았다고 문예원이 주장한다"며 "이런 것을 확인해야 할 예산 감사 역할이 국회에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