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92명 신규 확진…이틀 연속 100명 아래 떨어져

뉴스1 제공 2021.06.22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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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성당 4명·수원 초등 급식실 1명…누적 4만2507명

경기지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2일 0시 기준 92명 추가 발생했다./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경기지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2일 0시 기준 92명 추가 발생했다./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경기=뉴스1) 진현권 기자 = 경기지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2일 0시 기준 92명 추가 발생했다.

경기도에 따르면 22일 0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4만2507명으로, 전날 같은 시간(4만2415명)보다 92명 늘었다.



일일 확진자는 지난 5일(160명), 6일(151명), 7일(130명), 8일(161명), 9일(180명), 10일(173명), 11일(174명), 12일(149명), 13일(122명), 14일(120명), 15일(190명), 16일(183명), 17일(153명), 18일(145명), 19일(113명)로 100명대를 유지하다 20일(91명), 21일(92명) 두자릿수로 내려왔다.

이틀째 100명 아래 확진이다.



신규 확진자는 안산시 성당 관련 4명, 수원시 초등학교 급식실 관련 1명, 지역사회 87명이다.

21일 안산시 성당 관련 확진자 4명이 추가됐다. 확진자는 신자의 가족(1명)과 접촉자(3명)다.

앞서 지난 15일 안산시에 거주하는 A씨가 첫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어 16일 5명(직장동료 4명, 가족 1명)이 추가 감염됐다. 이들 중 4명은 최초 확진자의 직장 동료이고, 이 중 1명은 성당 신자로 파악됐다.


역학조사 결과, A씨로 시작된 감염이 직장동료를 매개로 성당으로 옮겨붙은 상황으로 파악됐다. 이후 20일까지 12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 성당 관련 누적 확진자는 22명으로 늘었다.

이날 수원시의 한 초등학교에서도 확진자 1명이 추가됐다. 확진자는 가족 1명이다.

이 초등학교에서는 지난 14일 급식실 조리사 5명과 가족 3명 등 8명이 확진됐다. 이에 조리사 등 관련자를 대상으로 검사를 한 결과, 15일 3명(조리사 1명, 지인 2명)이 추가 감염됐다.

16일부터 20일까지 10명이 추가 감염되면서 이 초등학교 급식실 관련 누적 확진자는 22명으로 늘었다.

한편, 경기도는 22일 0시 기준 875개의 확진자 치료병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현재 사용 중인 병상은 54.8%인 480병상이다. 중증환자 치료병상은 106병상 중 32.2%인 29개가 사용 중이고 77병상이 남아 있다.

경증환자 치료를 위한 생활치료센터 1776병상(3호 이천, 4호 고양, 6호 용인, 7호 이천, 8호 이천, 9호 이천, 11호 고양)은 36.4%(648병상)의 가동률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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