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 학교·유치원·어린이집 2851곳 수돗물 수질검사

뉴스1 제공 2021.06.20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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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1) 박아론 기자 =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가 지역 학교 및 유치원, 어린이집 등 총 2851곳에 대한 수돗물 수질검사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이달 21일부터 9월까지 인천 지역 학교 및 유치원 920곳, 어린이집 1931곳(2020년 12월말 기준)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검사 항목은 시각, 맛, 냄새 등 심미적 영향과 배관오염 및 노후 정도를 알 수 있는 탁도, 잔류염소, pH, 철, 아연 등 총 7개다.

또 지역 대표성을 갖는 총 142개 학교에 대해서는 먹는물 수질검사 61개 전 항목에 대한 검사를 실시한다.



본부는 검사 후 수질 부적합 판정을 받은 곳에 대해서는 2차 검사를 진행하는 데 이어 배관 안전성 검사도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배관 내시경 검사를 통해 배관 오염이 발견됐을 시, 무료로 배관 세척도 지원할 방침이다.

먹는물 수질 기준 부적합 판정을 받은 학교 및 유치원 등에 대해서는 현장 조사 등을 통해 문제점을 진단하고, 안전조치할 계획이다.


조인권 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자녀들이 건강한 수돗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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