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은 21일(한국시간) 애틀랜타와 더블헤더 2차전에 선발 등판한다. © AFP=뉴스1
세인트루이스는 20일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릴 예정이던 메이저리그 애틀랜타전이 우천으로 순연됐다. 이에 따라 두 팀은 21일 더블헤더를 치른다.
더블헤더로 편성되면서 이 2경기는 '7이닝'으로 진행된다.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은 지난해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더블헤더 경기를 7이닝으로 치르고 있다.
시즌 2승에 도전하는 김광현이다. 그는 올해 10경기 1승 4패 평균자책점 3.72를 거두고 있다. 지난 4월 24일 신시내티 레즈전에서 승리투수가 된 이후 승수를 추가하지 못했다. 하지만 지난 16일 마이애미 말린스전에서 시즌 처음으로 6이닝(1실점)을 소화하며 반전의 실마리를 찾았다.
메이저리그 통산 200번째 경기를 소화할 드류 스마일 리가 김광현과 선발 맞대결을 펼친다. 2012년 빅리거가 된 스마일리는 통산 38승 38패 평균자책점 4.24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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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김광현의 시즌 11번째 등판 경기는 ESPN의 '선데이나잇 베이스볼'로 편성, 미국 전역으로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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