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스코틀랜드전에서 전반전을 0-0에 그친 뒤 아쉬운 표정으로 경기장을 빠져 나오고 있는 해리 케인(오른쪽)과 필 포든. /AFPBBNews=뉴스1
잉글랜드는 19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로2020 조별리그 D조 2차전에서 0-0으로 비겼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이자 손흥민(29)과 한솥밥을 먹고 있는 해리 케인은 슈팅 2개에 그치다 후반 29분 교체됐고, 라힘 스털링과 필 포든(이상 맨체스터 시티) 등도 모두 침묵했다.
이날 무승부로 앞서 크로아티아를 1-0으로 꺾었던 잉글랜드는 승점 4점(1승1무)으로 체코에 득실차에서 1골 뒤진 2위에 머물렀다.
앞서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서 열린 경기에서도 크로아티아와 체코가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승점 1점씩을 나눠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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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37분 파트릭 쉬크(레버쿠젠)의 페널티킥 선제골로 체코가 앞서 갔지만, 후반 2분 이반 페리시치(인터밀란)가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E조 스웨덴은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슬로바키아와의 2차전에서 에밀 포르스베리(라이프치히)의 페널티킥 결승골을 지켜 1-0으로 승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