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산자원공단 직원들이 잘피(거머리말) 종자를 현장에 이식하고 있다.(한국수산자원공단 제공)© 뉴스1
FIRA는 지난해 3월부터 올해 6월까지 배양된 잘피종자를 활용해 잘피모조 502주를 태안군 의항리 일원에 이식했다.
탄소흡수원으로 주목받고 있는 잘피숲은 산림의 1.4배에 이르는 탄소를 흡수하는 것으로 연구된 바 있다. 해수에 완전히 잠겨 자라는 잘피는 해조류와 달리 잎, 줄기, 뿌리 기관을 보유한 고등식물이다.
배양한 잘피모조는 태안군 의항리 일원에 이식했으며, 이식 후 모니터링 결과 잘피모조 생존율은 95%였다.
이명준 FIRA 서해본부장은“천연 잘피 군락지를 보호해 정부정책에 기여하며 수산자원회복을 이뤄 어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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