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택시 1435대 택시 영상기록장치 교체 설치비 지원

뉴스1 제공 2021.06.18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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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패 전달식.(여수시 제공)/뉴스1 © News1감사패 전달식.(여수시 제공)/뉴스1 © News1


(여수=뉴스1) 지정운 기자 = 전남 여수시(시장 권오봉)는 최근 택시 범죄 증가에 따른 시민불안 해소를 위해 택시 영상기록장치(블랙박스) 교체 설치비를 지원했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법인택시 627대와 개인택시 808대, 총 1435대의 노후된 영상기록장치 교체사업을 위해 약 3억원을 지원했다.



5년전 전면 교체된 여수지역 택시 영상기록장치는 노후화로 사고식별 등의 제 기능을 못해 사고 때 영상을 확보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다양한 택시 범죄를 예방하고,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택시운송사업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



또 교통사고 시 피해자와 가해자를 가리기 어려운 사고에 대해 돌발 상황을 정확히 녹화해 사고책임을 명확히 판별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택시 종사자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시민의 안전과 택시 서비스의 질적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 법인택시협의회는 이날 영상기록장치 교체사업 뿐만 아니라 운수종사자 긴급재난지원금 등 재정적 지원을 해준 여수시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권오봉 여수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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