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젤, 신세계 인수설 '사실상 인정'에 강세

머니투데이 강민수 기자 2021.06.18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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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톨리늄톡신 제조사 휴젤 (211,500원 ▼9,500 -4.30%)이 신세계의 인수설을 사실상 인정하며 강세를 보인다.

18일 오후 2시 3분 현재 휴젤 (211,500원 ▼9,500 -4.30%)은 1만1200원(4.71%) 오른 24만8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주가는 9% 넘게 오른 26만200원까지 치솟았다.



지난 16일 한 매체는 신세계가 화장품 사업에 공을 들이면서 휴젤을 인수해 화장품-보톡스 영역 시너지를 도모하고 있다는 내용을 보도했다.

한국거래소의 조회공시 요구에 휴젤은 전날 "최대주주에게 확인한 결과. 최대주주는 지분 매각에 대해 검토 중"이라며 "현재까지 구체적인 사항은 아직 정해진 바는 없다"고 밝혔다. 공식 부인을 하지 않음으로써 인수 검토를 사실상 인정한 것이다. 휴젤의 최대주주는 글로벌 사모펀드 베인캐피털이다.



휴젤은 "구체적인 사항이 결정되거나 확정되는 시점 또는 1개월 이내에 재공시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같은 시간 신세계 (166,300원 ▼900 -0.54%)는 전일 대비 1만2000원(4.12%) 내린 27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세계는 전날에도 4%대 약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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