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토콘넷·BTS-WALLET, 블록체인 기술 협력 사업 협약

머니투데이 중기협력팀 박새롬 기자 2021.06.18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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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봉결 아이씨엔캐스트 대표(사진 왼쪽)와 전명산 프로토콘넷 대표가 블록체인 기술 협력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협약을 맺고 기념촬영 중이다/사진제공=프로토콘넷최봉결 아이씨엔캐스트 대표(사진 왼쪽)와 전명산 프로토콘넷 대표가 블록체인 기술 협력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협약을 맺고 기념촬영 중이다/사진제공=프로토콘넷


프로토콘넷(대표 전명산)이 DID(디지털신원분산증명) 플랫폼 'BTS-WALLET'을 운영하는 아이씨엔캐스트와 DID 기술과 관련된 협력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프로토콘넷의 블록체인 기술과 'BTS-WALLET'의 DID 서비스를 접목, 안정적인 DID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DID 서비스 개발 및 확산을 위한 협조 △DID 솔루션 지원 △블록체인 기술 지원 △블록체인 기술 공동 개발 등에 긴밀히 협의할 방침이다.



아이씨엔캐스트는 다양한 IT 자원의 통합 구축 솔루션을 보유한 기업이다. 한국과학기술정보원, 폴스타헬스케어 등 국내 기업 및 기관에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BTS-WALLET'은 마그네틱 사원증과 학생증을 스마트폰의 모바일 신분증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프로토콘넷은 프로토콜 기반의 디지털 경제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하는 퍼블릭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스마트 컨트랙트 개발 방법론 '모델'(Model)을 활용해 블록체인 응용 앱(애플리케이션)을 손쉽게 제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블록체인 기반의 '마이 데이터'(My-Data) 저장·인증 서비스 '블록사인'에 DID 서비스를 연동하는 작업도 진행 중이다.



전명산 프로토콘넷 대표는 "블록체인 기술과 DID 서비스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 속에서 비대면 사회로 나아가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해낼 수 있다"고 했다. 이어 "'BTS-WALLET'과 협업해 실생활에서 블록체인을 쉽게 사용하도록 제공할 것"이라면서 "개인 신분에 투명성과 안전성이 보장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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