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초과 승용차 중앙선 침범, 승합차와 정면충돌…4명 사망

뉴스1 제공 2021.06.18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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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한 교차로에서…20대 남녀 6명 탑승, 2명은 중상
음주여부는 확인 안돼…상대 차량 50대 운전자도 부상

(순천=뉴스1) 이수민 기자
18일 오전 4시2분쯤 전남 순천시 용당동의 한 도로에서 승용차와 SUV 차량의 충돌사고로 4명이 숨지고 2명 중상, 1명이 경상을 입었다.(순천소방서 제공) 2021.6.18/뉴스118일 오전 4시2분쯤 전남 순천시 용당동의 한 도로에서 승용차와 SUV 차량의 충돌사고로 4명이 숨지고 2명 중상, 1명이 경상을 입었다.(순천소방서 제공) 2021.6.18/뉴스1


(순천=뉴스1) 이수민 기자 = 정원을 초과 탑승해 달리던 승용차가 중앙선을 침범하면서 마주오던 승합차와 정면충돌해 4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8일 전남 순천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2분쯤 순천시 용당동 한 교차로에서 A씨(22)가 몰던 K7 차량이 B씨(54)의 카니발 차량을 정면으로 충돌했다.



이 사고로 A씨의 동승자 중 4명(남 1명·여 3명)이 사망했다.

또 운전자인 A씨와 다른 동승자 1명은 중상을 입었으며 카니발 운전자 B씨는 경상을 입고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 결과 K7 차량에는 20대 초반의 남녀 각 3명씩 총 6명이 정원을 초과해 탑승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A씨는 의식이 없어 음주 여부는 조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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