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1일 재해성 기후에 철저히 대비해야 '높고 안전한 수확'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수해로 큰 피해를 입은 북한은 올해 경제 성과를 위한 한 방편으로 수해 대비를 꼽고 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email protected]
선전매체 '메아리'는 17일 "강동지구 탄광연합기업소에서 큰물과 태풍피해를 미리막고 석탄 생산을 중단없이 내밀기 위한 사업을 계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또 "짧은 기간에 연합기업소적으로 수 킬로미터(km)에 달하는 강하천옹벽공사가 질적으로 진행되었으며 장마철에도 캐놓은 석탄을 제 때에 실어나를 수 있게 수십리 구간의 도로도 보수되었다"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태풍으로 북한의 대표적인 광물 생산지인 함경남도 검덕지구에 큰 피해를 본 것을 의식한 것으로 해석된다.
또 다른 선전매체 '통일의 메아리'는 재해 대비에 나선 중요 대상건설장들을 조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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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천발전소와 어랑천3호발전소 건설장 등은 큰물과 태풍 피해를 입을 수 있는 지대에 위치한 인원, 시설, 기재들을 안전한 곳으로 이동했다고 매체는 전했다.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3일 "대동강 큰물(홍수)지휘조에서 큰물로부터 대동강 유역의 도시와 주민지구, 농경지들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한 대책을 철저히 세워나가고 있다"고 보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email protected]
새로운 국가경제발전 5개년 계획 첫해인 올해, 자연재해 여파로 지난해처럼 경제목표 달성에 실패하지 않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앞서 북한은 국가비상재해위원회가 '큰물 관리 정보체계'를 띄우고 24시간 자연재해 정보를 통합 관리하고 있는 상황을 소개하기도 했다. 대동강 큰물지휘조가 평양컴퓨터기술대학과 협력해 과학적으로 대동강 수위를 조절하는 '통합지휘체계' 도입을 추진하고 있는 소식도 전했다.
이처럼 대책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북한은 자연재해에 대한 경각심도 연일 고조하고 있다.
조선중앙TV는 '세계를 휩쓰는 재해성 기상현상들'이라는 제목으로 독일, 영국, 브라질 등에서 태풍과 큰물로 인한 피해로 막대한 경제적 손실을 입었다고 보도했다. 특히 인도네시아는 지난 4월초 열대성 폭풍 피해로 사망자 수가 100여 명에 달하며 강물이 범람해 수천 채의 주택이 물에 잠겼다고 위기감을 고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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