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셀바이오, 국제세포치료학회서 간암치료제 효과 등 발표

머니투데이 김근희 기자 2021.06.17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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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T 등 차세대 세포치료제 개발에도 나설 것"

이준행 박셀바이오 대표/사진=박셀바이오이준행 박셀바이오 대표/사진=박셀바이오


항암면역 치료제 개발 기업인 박셀바이오 (16,100원 ▼290 -1.77%)는 오는 28일 '국제세포유전자치료학회(ISCT) 2021 연례회의'에서 진행성 간암치료제 'Vax-NK/HCC'의 치료 효과와 임상 전략 등을 발표한다고 17일 밝혔다.

1992년 설립된 ISCT(International Society for Cellular&Gene Therapy)는 매년 세포 유전자 치료제 관련 연례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미국 캐나다 등 주요 국가의 의약품 규제기관과 학술단체, 연구기관, 다국적 제약사 등 80여 곳의 기업·기관과 1500명 이상의 연구자가 참여하고 있다.



올해 ISCT 연례회의는 '자연살해(NK)세포를 활용한 암치료법'을 주제로 한국에서 열린다. 세미나는 인터넷 웹사이트를 통해 공유된다.

이준행 박셀바이오 대표는 차세대 암 치료법으로 각광받는 항암면역세포치료제 산업의 특성과 전망을 설명하고 박셀바이오의 Vax-NK/HCC의 치료 방법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준행 대표는 "기존 치료법보다 말기 암 환자의 생존기간을 크게 늘린 Vax-NK/HCC 병합 치료법이 국제학계와 바이오 산업계에 공개될 것"이라며 "박셀바이오가 글로벌 항암면역치료제 시장 선두주자로 떠오를 수 있도록 키메라 항원 수용체(CAR-T) 등 차세대 세포치료제 개발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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