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춘성 진안군수 발품행정 빛났다"…국비 300억원 확보

뉴스1 제공 2021.06.16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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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농식품부 '농촌협약사업' 공모 선정

전춘성 진안군수. © News1 유경석 기자전춘성 진안군수. © News1 유경석 기자


(전북=뉴스1) 김동규 기자 = 전춘성 전북 진안군수의 빠른 발품행정이 국비 300억원 확보라는 쾌거를 이뤄냈다.

진안군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한 ‘농촌협약사업’에 선정돼 국비 300억원을 지원 받게 됐다고 16일 밝혔다.

농촌협약은 정부와 지자체가 협업을 통해 농촌지역 생활권 활성화라는 공동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쾌적하고 안락한 농촌공간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2019년 12월 처음 도입됐다.



그동안 전춘성 군수는 농촌협약사업 선정을 위해 중앙부처 관련 부서를 수차례 방문하고, 관계자를 만나 현안사업에 대한 당위성과 시급성을 설명했다.

전 군수의 발 빠른 발품행정은 취임 후 1년여 만에 대규모 국비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로 이어졌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과 진안군수가 협약을 통해 정책적 협력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지역이 스스로 수립한 발전방향에 따라 중앙과 지방이 투자를 집중하게 된다.

아직 타 지자체에서는 농촌중심지, 기초생활거점 공모사업이 한창이다. 하지만 진안군은 11개 읍·면에 중심지사업과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이 모두 선정돼 사업이 완료되거나 현재 진행 중에 있어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해 낼 수 있는 농촌 지자체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앞으로 진안군은 공간분석, 설문조사 등을 종합해 중심기능을 분석하고 생활권을 선정해 중소거점을 육성할 예정이다.


특히 장기적으로는 Δ진안군 생활권 전체 네트워크 실현을 추진 Δ균형발전을 위한 서비스 거점조성 Δ농촌돌봄 및 안전시스템 구축 Δ지역사회 네트워크 활성화 등 농식품부와 진안군이 협의를 통해 농촌공간 전략계획과 농촌생활권 활성화 계획을 수립해 발전방향을 모색할 계획이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농촌협약을 통해 군민 모두가 다양한 생활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며 "타 도시로 인구 유출을 막고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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