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성현 "눈에 넣어도 안아픈 딸 얻어…일찍 출산하고 2.5㎏로 작아 맘 졸이기도"

뉴스1 제공 2021.06.16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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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현 인스타그램 © 뉴스1백성현 인스타그램 © 뉴스1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배우 백성현이 지난해 딸을 출산했다고 밝히며 오랜만에 근황을 알렸다.

16일 백성현은 인스타그램에 "개인적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다보니 올려야지 올려야지하면서 미루다가 이제 올리네요"라며 "작년 10월31일에 눈에 넣어도 안아플 이쁜 딸을 얻게 되었습니다"라고 했다.

이와 함께 유모차를 끌고 있는 자신의 사진을 게재, 아빠로서의 일상도 공개했다.



백성현은 "코로나로 엄중한 시국에 아가가 세상이 많이 궁금했던지 예정일보다 (12월 초) 한달 넘게 일찍나와 엄마아빠를 마음 졸이게 했었네요"라며 "2.5㎏으로 작게 태어나 Nicu(신생아집중치료실)에서 고생하던 아가가 이제는 건강하게 자라는 모습을 보면 그저 감사의 기도를 올리게 됩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드라마 '보이스4를 통해 배우로서 복귀한다는 소식도 전했다. 백성현은 "많이 부족하지만 최선을 다해 좋은 연기 보여드리겠습니다. 보이스 4와 심대식 많이 응원해주세요. 감사합니다"라고 했다.



백성현은 지난해 4월25일 비연예인 연인과 결혼식을 올렸다. 당시 소속사 측은 3세 연하의 연인과 4년간 열애를 이어온 백성현이 결혼이라는 아름다운 결실을 맺게 됐다고 전한 바 있다.

1989년생인 백성현은 1994년 영화 '나는 소망한다 내게 금지된 것을'에서 아역을 맡으며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다양한 영화와 드라마에서 아역 연기를 펼쳤으며 성인 연기자로 올라선 뒤부터는 '아이리스2' '사랑하는 은동아' '닥터스' '보이스', 영화 '차이나블루' '스피드' '스타박'스 다방' 등의 작품에 출연하며 꾸준히 연기 활동을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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