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현 고성군수가 16일 군청에서 10월 개최되는 고성공룡세계엑스포 일정을 발표했다. 2121.6.16 © 뉴스1 한송학기자
백두현 고성군수는 16일 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1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일정을 발표했다.
엑스포 주제는 '사라진 공룡, 그들의 귀환'으로 회화면 당항포 관광지 엑스포 행사장에서는 백악기 공룡들을 차세대 디지털 기술로 만날 수 있다.
RX 공룡 라이브 공원은 국내 최신 AR·VR 디스플레이 기술을 활용해 과거 속 공룡을 현실 세계에서 생생히 볼 수 있는 체험공간으로 재미와 교육이 결합한 신개념 전시관으로 꾸몄다.
사파리 영상관은 대형 파노라마 영상과 7.1채널의 서라운드 음향시설을 갖추고 있어 관람객은 실감 나는 영상을 통해 백악기 시대로 시간여행이 가능하다.
이 시각 인기 뉴스
4D 영상관은 전용 3D 입체 안경과 진동의자, 진동, 바람 등의 효과를 가미, 스토리에 몰입해 공룡들이 펼치는 모험을 입체적으로 관람할 수 있다.
행사장은 교육 친화적인 현장체험 학습공간으로도 조성돼 학생들은 초등학교 4학년 교과서에 수록된 공룡 발자국화석을 직접 실물로 보고 관련된 체험을 할 수 있다.
백두현 고성군수는 "군민 의견을 수렴하고 정부의 방역정책과 백신 접종 속도 등을 고려해 충분히 엑스포를 개최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며 "기간이 단축되지만, 관람객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고성이 가진 다양한 관광자원을 연계해 경제효과를 군민이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연기된 기간 만큼 더 꼼꼼히 준비했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방역에도 최선을 다해 성공적인 엑스포를 치를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엑스포 입장권 예매 등 자세한 사항은 엑스포 공식 홈페이지나 엑스포조직위원회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