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그냥드림텃밭’ 수확 농산물 취약계층에 지원

뉴스1 제공 2021.06.16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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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1회 ‘먹거리 그냥드림 코너’ 6개소 통해 전달

김포시에 조성된 ‘경기도민텃밭’/© 뉴스1김포시에 조성된 ‘경기도민텃밭’/© 뉴스1


(경기=뉴스1) 송용환 기자 = 경기도는 경기도민텃밭에 ‘그냥드림텃밭’을 조성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먹거리 취약계층에 수확 농산물을 무상으로 나눠준다고 16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올해 경기주택도시공사(GH), 한국토지주택공사(LH), 농협대 등과 협력해 화성 동탄, 용인 흥덕, 김포 한강지구, 고양 원당 등 공공기관 소유 유휴부지 4곳에 농지로 활용 가능한 부지를 경기도민텃밭(4만4069㎡)으로 조성해 운영하고 있다.



그냥드림텃밭은 도민텃밭 내에 총 416㎡ 규모로 조성되며, 도민텃밭 일반 경작자 및 지역 봉사단체 등 100여명의 자발적 참여로 운영될 예정이다.

상추·고추·가지·감자 등 수확 농산물은 6월부터 11월까지 약 6개월간 지역 내 사회복지관 등 6개소의 ‘경기 먹거리 그냥드림 코너’를 통해 주 1회 먹거리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그냥드림텃밭은 지역공동체의 자발적 참여로 공동경작을 통해 이웃들과 수확 농산물을 나누는 지역공동체 소통 및 화합, 나눔의 공간”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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