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2억4000만원 투입 돌발해충 방제약제 지원

뉴스1 제공 2021.06.16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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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제 6종 선정해 이달 말까지 농가에 공급

돌발해충 방제작업.(괴산군 제공)© 뉴스1돌발해충 방제작업.(괴산군 제공)© 뉴스1


(괴산=뉴스1) 김정수 기자 = 충북 괴산군농업기술센터는 돌발해충 발생에 대비해 긴급 방제약제를 보급한다고 16일 밝혔다.

돌발해충은 농경지나 산림지 나무에서 증식한 뒤 농작물에 피해를 주는 해충으로 갈색날개매미충, 미국선녀벌레, 꽃매미 등이 있다.

복숭아, 사과나무 즙액을 빨아 먹어 과수의 생육이 불량하고 배설물을 분비해 그을음병을 유발하는 등 과실의 상품성을 떨어뜨리는 피해를 주고 있다.



적기에 방제하지 않으면 농작물 품질저하로 가격이 하락해 농업인들에게 어려움을 준다.

군은 2억4000만원을 들여 돌발해충에 효과가 있는 6종의 약제를 선정해 이달 말까지 농가에 공급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는 산림과 농지를 동시에 방제해야 돌발해충을 효과적으로 막을 수 있다고 판단해 산림녹지과와 협업해 공동방제에 나설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철저한 돌발해충 방제로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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