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훈 시대전환 의원 /사진제공=뉴스1
조 의원은 16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김 전 부총리는 뭐가 되려고 하기보다는 무엇을 할까를 항상 고민하신다"며 이처럼 말했다.
이어 "김 전 부총리는 '흙수저'로 자수성가했다는 스토리에 자부심이 많지 않으시다"며 "기회의 사다리가 끊어졌다는 것에 대해 굉장히 빚진 마음이 있고 이를 어떻게 복원할까 (고민하신다)"고 전했다.
진행자가 "그럼 김 전 부총리는 '제3지대'인가"라 묻자 조 의원은 "제3지대라 그러면 '기타 등등' 같지 않나. 기존 정치권을 구(주류)라 보면 '신주류'를 한번 만들겠다는 것"이라 답했다.
"김 전 부총리는 그것(8월 국민의힘 대선 경선버스)과는 거리가 먼가"라는 질문에는 "그건 제가 모른다. 국민이 보기에 가장 매력적인 후보가 누구일까 하는 질문이 중요하다"며 "생각의 전환을 하시는 분 중에 저는 김 전 부총리를 우선으로 꼽고 싶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