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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지' 리아 학폭 폭로자 불송치…JYP "인정 아냐, 재수사 요청"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2021.06.16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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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있지(ITZY) 리아 /사진제공=드림콘서트그룹 있지(ITZY) 리아 /사진제공=드림콘서트




그룹 있지(ITZY) 리아에게 과거 학교 폭력을 했다고 주장하는 A씨가 경찰의 불송치 결정을 받은 가운데, 리아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가 재수사를 요청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지난 15일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는 공식입장을 내고 최근 경찰이 A씨에 대해 불송치 결정을 내린 것에 대해 "학교 폭력이 사실이라고 인정한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JYP는 2018년부터 2020년에 걸쳐 작성된 리아에 관한 악성 댓글을 공개했다. 사측은 "처음 고소를 제기한 것은 학교 폭력 피해자를 고소한 것이 아니라, 아래와 같은 악성 게시물로 판단되는 글 및 댓글들을 고소한 것"이라며 "게시자가 누구인지 알 수도 없었고, 학교 폭력 피해를 구체적으로 호소하는 내용도 아니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회사는 팬제보 및 게시물 모니터링을 바탕으로 정기적으로 악성 게시물들에 대한 법적대응을 하는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는데, 위의 글들도 그 과정 속에서 2020년 12월 법적대응을 진행하게 된 것"이라고 전했다.

JYP는 법적대응 이후 경찰 조사 과정 중 5개의 댓글 가운데 4개는 동일인물, 1개는 또 다른 인물이 작성한 것으로 밝혀졌다고 설명했다.

리아에게 달렸다는 댓글/사진제공= JYP엔터테인먼트리아에게 달렸다는 댓글/사진제공= JYP엔터테인먼트
사측은 경찰 수사 중이던 지난 2월 위 게시물의 작성자로 추청되는 사람이 자신이 경찰의 수사를 받고 있고, 본인과 지인이 학교 폭력을 당해 억울하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며 "곧 그 지인이라고 추청되는 사람이 같은 커뮤니티에 본인은 그 일을 학교 폭력이라고 생각하지 않으며 별일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는 내용의 글을 게시했다"고 설명했다.

법률대리인이 리아를 대신해 고소인 진술 및 법적대응을 진행했으나 경찰은 두 명의 글 게시자에 대해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이에 JYP는 "경찰은 불송치 결정이 글 게시자의 내용이 거짓으로 볼 수 있는 증거가 없다는 것이지, 게시물의 내용이 사실이라고 인정하는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며 "이번 불송치 결정이 리아가 학교 폭력을 했다는 것을 인정하는 의미는 아니라는 내용"이라고 강조했다.

JYP는 "아티스트와 회사는 경찰에 이의신청을 하여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죄로 재수사를 요청할 예정"이라며 "절대로 억울하게 당한 피해자가 있어서도 안되지만, 또 동시에 사실이 아닌 폭로 혹은 왜곡된 폭로로 인한 피해자 역시 있으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재수사 요청 이유를 밝혔다.

있지(ITZY) 리아 2019.12.27/사진=뉴스1   있지(ITZY) 리아 2019.12.27/사진=뉴스1
지난 2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00년생 유명 여자아이돌 학교폭력 피해자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해당 글을 쓴 작성자는 가해자가 돈을 빌리고 갚지 않고, 작성자 욕을 하고 다녔다고 주장했다. 또 아무 이유 없이 자신을 왕따 시켰다고 적었다.


작성자는 따로 이름을 밝히지 않았지만, 글에 언급된 내용을 통해 있지 리아가 학폭 가해자로 지목됐다.

이에 당시 JYP엔터테인먼트는 "현재 인터넷에서 당사 소속 아티스트 리아로 추정하게 만드는 글과 관련해 본 건은 지난해 당사가 글쓴이를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혐의로 고소해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인 사안"이라며 "법적 절차에 따라 그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중"이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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