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삽화=임종철 디자인기자
15일 경찰에 따르면 경남 거제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위반 등 혐의로 A씨(30)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이날 오전 1시7분쯤 "대마를 재배했다"며 112에 직접 신고했다.
경찰은 경찰차 4대를 동원해 통영시 용남면 인근까지 약 33㎞ 거리를 달려 추격전을 벌였다.
무직으로 알려진 A씨는 지난 1월5일부터 지난 14일까지 거제시내 자신의 주거지에서 텔레그램을 통해 사들인 10개의 대마 씨앗으로 밀경작 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자신이 지난 14일 오전 10시에 대마를 피웠으며, 그동안 판매는 하지 않았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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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자세한 대마 씨앗 구입 경로 등을 조사하는 한편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