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리그 2위' 충주시민축구단 10연승 질주

뉴스1 제공 2021.06.15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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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축구 지향…경기장 찾는 관중 수도 늘어

15일 충북 충주시축구협회는 충주시민축구단이 K4리그에서 10연승을 달리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은 선수단 모습.(충주시축구협회 제공)2021.6.15 /© 뉴스115일 충북 충주시축구협회는 충주시민축구단이 K4리그에서 10연승을 달리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은 선수단 모습.(충주시축구협회 제공)2021.6.15 /© 뉴스1


(충주=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충주시민축구단이 10연승으로 K4리그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15일 충주시축구협회에 따르면 지난 13일 양주 고덕구장에 열린 리그 15라운드에서 충주시민축구단은 서울중랑축구단을 3대 0으로 누루고 10연승을 달성했다.

이날 경기에서 충주는 그동안 부상으로 경기에 빠졌던 선수를 기용하면서 빈틈 없는 경기를 펼쳤다. 김지안의 선취골에 이어 김선우, 이광재의 쐐기골로 완벽한 승리를 거뒀다.



충주는 승점이 현재 1위 포천축구단에 1점이 모자란 34점으로 리그 2위를 달리고 있다. 3위 당진시민축구단의 승점은 32점이다.

공격적인 축구를 지향하다 보니 팬층이 두꺼워졌고 경기장을 찾는 관중 수도 늘어나고 있다. 유튜브 구독자 수도 덩달아 증가하고 있다.



특히 충주는 홈에서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는 데 홈경기 전적이 8승 1패이다.

김종필 충주시민축구단 감독은 "경기마다 최선을 다하는 선수들에게 고맙다"며 "시민과 팬들에게 승리의 기쁨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충주시민축구단은 20일 오후 4시 충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서울 노원유나이티드와의 16라운드 경기에서 11연승에 도전한다.


홈 경기장을 방문하는 관중을 위해 각종 경품 행사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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