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 첫날부터 횡령... 9개월 동안 회삿돈 5억 빼돌린 20대 여직원

머니투데이 이정원 기자 2021.06.15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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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서울 강남의 한 회사에서 경리로 일하며 9개월간 약 5억원을 빼돌린 20대 직원이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15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업무상 횡령 등 혐의를 받는 20대 여성 A씨를 지난달 말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7월부터 올해 3월까지 강남구 한 제조업체에서 회삿돈 약 5억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다.



경리 직원으로 입사한 A씨는 회사에 출근한 첫날부터 회삿돈에 손을 댔고 입사 전 다른 회사에서도 회사 자금을 빼돌려 적발된 적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지난 3월 회사 측의 고소장을 접수해 수사를 벌여오다 A씨에게 혐의가 있다고 판단해 그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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