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총리 "2학기부터 모든 학생 전면등교 추진"

머니투데이 오세중 기자 2021.06.14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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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국무총리가 학교 방역상황 점검을 위해 14일 오전 서울 목동 신목중학교를 방문해 원격수업 교실을 둘러보고 있다./사진=이기범 기자 /사진=이기범 기자 leekb@김부겸 국무총리가 학교 방역상황 점검을 위해 14일 오전 서울 목동 신목중학교를 방문해 원격수업 교실을 둘러보고 있다./사진=이기범 기자 /사진=이기범 기자 leekb@


김부겸 국무총리는 "학생의 학업·정서 결손이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방역 체계를 철저히 갖춘 상태에서 최대한 등교를 확대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14일 오전 서울 신목중학교를 방문한 자리에서 "오늘부터 이뤄지는 등교 확대는 그간 상대적으로 등교율이 낮았던 수도권 중학교와 현장실습이 필요한 직업계고를 대상으로 해 학생들의 학습결손을 해소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2학기부터는 모든 학생에 대한 전면등교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김 총리의 이날 신목중 방문은 2학기 전면등교를 앞두고 이날부터 수도권 중학교와 전국 직업계고를 대상으로 등교 확대가 이뤄짐에 따라 학교의 코로나19(COVID-19) 방역 상황을 점검 차원에서 이뤄졌다.



김 총리는 김영선 신목중학교 교장으로부터 학교의 코로나19 방역 현황을 보고받고, 보건교사·학부모 등 현장의견을 청취하는 동시에 학생들이 수업을 받고 있는 교실 현장과 급식실을 참관했다.

그는 "안전한 학교 환경을 만들기 위해 애써주고 계신 김영선 교장 선생님을 비롯한 신목중학교 교직원 여러분과,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시는 학부모님께 감사드린다"며 "정부 혼자만의 노력으로는 어렵고, 모든 국민의 적극적인 협력이 필요한 만큼 우리 아이들을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방역과 백신 접종에 참여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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