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스포츠 경기장 입장 10%→30% 확대, 콘서트 최대 4000명"

머니투데이 강주헌 기자 2021.06.14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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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1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1 KBO 리그 NC다이노스 대 LG트윈스 경기, 비가 내리는 가운데 경기가 진행되고 있다. 2021.06.10. 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1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1 KBO 리그 NC다이노스 대 LG트윈스 경기, 비가 내리는 가운데 경기가 진행되고 있다. 2021.06.10. [email protected]


서울시가 오는 7월 새로운 거리두기 전환을 앞두고 서울시가 휴가철 등을 고려해 콘서트, 스포츠 경기장 등에 대한 개편안을 단계적으로 적용한다.

14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부터 7월 4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5인 이상 집합금지가 3주간 유지하는 가운데 스포츠 경기장은 실외에 한해 관중 입장이 개편안 중간 수준인 기존 10%에서 30%까지 확대(개편안 50%)된다.



대중음악 공연도 기존 100인 미만의 행사 제한 대상에서 제외된다. 다만 체계 개편 전까지 최대 4000명으로 입장 인원을 제한하고, 임시 좌석을 설치하는 경우 1m 이상 거리두기를 지켜야 한다. 스탠딩, 함성은 금지된다. 공연 중 상시 촬영으로 방역수칙을 준수하는지 모니터링을 의무화해야 한다.

송은철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방역관은 이날 서울시청에서 열린 코로나19 관련 온라인 브리핑에서 "기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것을 전제로 시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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