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 G7 정상회의 참석차 영국을 방문중인 문재인 대통령(앞줄 오른쪽 두 번째)이 12일(현지시간) 영국 콘월 카비스베이 양자회담장 앞에서 참가국 정상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청와대 제공) 2021.6.13/뉴스1
보도에 따르면 일본은 "게스트(손님) 국가로 한국·호주·인도를 부르는 것은 괜찮지만 G7 틀의 확대에는 반대라고 호소했다"고 G7 관계자가 밝혔다.
의장인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한국 등 4개국과 G7을 합쳐 '민주주의(Democracy)11'이라는 의미로 D11이라고 개막 직전 성명에서 규정하는 등 일각에서 D11이 G7을 대신하는 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견해가 나왔는데, 일본이 이에 반대했다는 것이다.
닛케이는 일본의 반대가 영향을 미쳤는지는 불분명하지만, 한때 부상했던 G7 확대론이 이번 정상회의 중에는 거의 사라졌고 당분간 D11 정상회의가 실현될 것 같지는 않다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