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우도, 시민들 재능 기부로 예술적 공간으로 재탄생

뉴스1 제공 2021.06.13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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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우도 벽화 조성으로 공동체 문화 활성화에 기여

지난 12일 맹정호 서산시장, 이연희 시 의장, 김학수 서산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 자원봉사자 및 지역주민 등 100여 명과 벽화 코팅 작업에 참여한 후 마을 주민들이 건 현수막 앞에서 주민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뉴스1지난 12일 맹정호 서산시장, 이연희 시 의장, 김학수 서산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 자원봉사자 및 지역주민 등 100여 명과 벽화 코팅 작업에 참여한 후 마을 주민들이 건 현수막 앞에서 주민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뉴스1


(서산=뉴스1) 김태완 기자 = 충남 서산 우도 방파제가 아름다운 벽화가 그려진 생기와 감성이 살아있는 예술적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13일 시에 따르면 봉사자들은 지난 4월부터 지곡면 소재 우도 방파제 일원에 물청소와 바탕색 도색작업, 스케치 및 채색작업 등을 통해 총면적 900㎡(높이 110, 너비 40, 길이 6000)에 벽화를 조성했다.



시가 재료비를 지원하고 서산시자원봉사센터, 한서대링크사업단, 베이비부머봉사단, 지역주민, 대학생봉사단 등 220여 명이 재능기부와 노력봉사로 추진됐다.

시에서 활동 중인 지역화가 모임인 짠내(장경희 화가 외 3명)에서 벽화작업을 위해 사전에 황소, 낙지, 꽃 등의 구조물을 만들고 스케치 및 도색작업을 추진해 벽화 조성이 가능했다.



맹정호 서산시장도 지난 12일 이연희 시 의장, 김학수 서산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 자원봉사자 및 지역주민 등 100여 명과 벽화 코팅작업에 참여해 작업을 마무리했다.

시는 이번 봉사가 낙후된 환경개선뿐만 아니라 민·관·학 간 소통과 협동을 통해 지역화합과 지역사회 공동체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벽화 조성에 함께해준 지역주민, 봉사자 분들 모두에게 감사의 말씀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을 위해 서로 화합하고 함께 노력하는 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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