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시·군 경로당 14일부터 운영 재개…75세 이상 1차 접종률 72%

뉴스1 제공 2021.06.13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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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율 경북 청도군수가 지난 7일 보건소에서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을 맞으러 온 고령층에게 백신의 효과와 안정성 등을 설명하고 있다. (청도군 제공) 2021.6.7/뉴스1 © News1 정우용 기자이승율 경북 청도군수가 지난 7일 보건소에서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을 맞으러 온 고령층에게 백신의 효과와 안정성 등을 설명하고 있다. (청도군 제공) 2021.6.7/뉴스1 © News1 정우용 기자


(안동=뉴스1) 이재춘 기자 = 경북도는 13일 "코로나19로 부분 운영 중인 경로당을 14일부터 대부분 정상 운영한다"고 밝혔다.

65세 이상 코로나19 예방접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가운데 노인들의 일상 회복을 돕고 폭염에 대비하기 위해서다.



경북도 관계자는 "방역 지침에 따라 예방접종자를 중심으로 경로당을 운영하며, 문경·김천·칠곡 등 일부 시·군의 경우 고령층 백신 접종 일정과 코로나 발생 추이를 봐가며 경로당 운영 재개 일정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경북 23개 시·군의 경로당 8146곳 중 73%가 방역과 거리두기를 준수하며 운영 중이다.



경북도는 운영을 재개하는 경로당에는 책임자를 지정해 예방접종을 확인하고, 방문자 명단 작성,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수칙을 지키는지 점검할 계획이다.

경북도에 따르면 60~74세 접종 대상자 543797명 중 30.2%(16만4113명)가 접종했으며, 75세 이상의 경우 25만5305명 가운데 72%(17만6781명)가 1차 접종을, 45%(11만756명)가 2차 접종을 마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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