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전현무 /사진=MBC '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지난 11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400회 특집을 맞아 전현무가 2년 3개월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전현무는 늦어지는 인테리어 공사에 한옥 한달살이 후 본가로 돌아갔다고. 그는 어머니의 잔소리에 못 이겨 다시 한옥으로 돌아와 한옥스테이 중이라고 밝혔다.
평소 자기관리와는 먼 모습을 보여줬던 전현무는 스트레칭과 함께 가벼운 운동을 하며 전과는 다른 모습을 보였다. 그는 "남들에게 보여주려고 남들이 하는 걸 했다. 보여주기식. 이제 기준이 남이 아닌 '나'가 됐다"고 말했다.
전현무는 냉동식품을 끊고 직접 양파 등을 손질하며 해독수프를 만들었다. 반식욕을 하며 건강을 챙기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동네 산책에 나선 전현무는 안면이 있는 이웃들과 훈훈한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그는 라디오 애청자였던 만둣가게 사장님을 만났고 '무디'라 불리며 많은 사랑을 받았던 라디오 DJ 시절을 회상하며 힘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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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내 '해독'을 강조하던 전현무는 결국 만두와 치즈케이크의 유혹을 뿌리치지 못하고 폭풍 먹방을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전현무는 떠오르는 생각들을 글로 정리하며 하루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