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전 16세의 나이로 로또에 당첨돼 큰 화제를 모았던 남성이 최근 갑작스레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은 숨진 캘럼 피츠패트릭이 당첨 당시 촬영한 사진. /사진='영국 국립복권' 트위터
6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미러에 따르면 지난 2014년 39만 파운드(약 6억 1300만원)의 로또에 당첨돼, 북아일랜드 내 역대 최연소 로또 당첨자 중 한 명으로 기록됐던 캘럼 피츠패트릭(남·23)이 지난 1일 사망했다. 정확한 사망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캘럼이 소속된 지역 축구팀 '발리마틴 GAC' 측은 3일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그의 사망 소식을 전하며 "캘럼의 죽음으로 지역사회는 심각한 충격과 슬픔에 사로잡혔다"고 애도의 뜻을 밝혔다.
축구팀 측은 "밸리마팅 GAC와 관련된 모든 사람들이 캘럼을 매우 그리워할 것"이라며 "훌륭한 친구이자 팀 동료였던 청년은 자신의 삶을 너무 빨리 떠났다"고 슬픔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