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기식 과잉·부족? 자안바이오, 개인 맞춤형 추천 서비스 출시

자안바이오 는 글로벌 헬스케어 플랫폼 '셀렉온 헬스'에 건강기능식품(건기식) 개인화 프로그램 '셀렉온 뉴트리션 계산기'를 도입했다고 7일 밝혔다.

필요한 영양소를 정확히 알기 어려운 현대인들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이용자는 자신에게 맞춤화 된 건기식을 추천받을 수 있다.

나이, 성별, 키, 몸무게 등 개인 정보와 함께 복용 중인 건기식을 입력하면 불필요하게 과다 섭취 중인 영양소나 부족한 영양소가 무엇인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특히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정한 1인당 하루 평균 영양소 권장량을 바탕으로 설계돼 소비자들이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한다. 커스터마이징 기능을 활용하면 개인의 신체 특성이나 질병 등 필요와 선호에 따른 맞춤형 건기식도 추천받을 수 있다.

자안바이오 관계자는 "셀렉온 뉴트리션 계산기는 데이터 기반의 뉴트리션 프로그램으로 필수 영양소의 섭취 또는 과다 복용 방지 등 관련 사항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자안바이오는 향후 셀렉온 뉴트리션 계산기가 활성화되면 개인별 건기식 정기 구독까지 제공 서비스를 확장할 계획이다.

자안바이오 관계자는 "어떤 영양소가 필요할지, 어떤 브랜드가 좋을지 하나하나 알아보고 고민하지 않아도 개인의 라이프스타일이나 취향, 신체 특징, 선호하는 가격대 등 맞춤형 건기식을 골라 배송까지 해주는 똑똑한 서비스가 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자안바이오는 지난해 신성장 동력으로 바이오 헬스케어 사업을 선정하고 관련 사업부를 키워왔다. 지난해 말 오픈한 셀렉온 헬스는 오픈 6개월여 만에 650여개 브랜드 6만4000여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올해 초에는 국내 상장사 연구소 인수와 서울대학교와 바이오·헬스케어 공동연구 업무제휴를 맺고, 지난달 건기식·슈퍼푸드 제조·유통업체 '매홍엘앤에프'를 인수하는 등 자체 연구역량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