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콤달콤' 정수정 "연애는 삼각김밥 맛, 까봐야 맛을 알 수 있어"

뉴스1 제공 2021.06.01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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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콤달콤' 제작보고회 캡처 © 뉴스1'새콤달콤' 제작보고회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배우 정수정이 연애의 맛을 "삼각김밥 맛"이라고 표현했다.

정수정은 1일 오전 온라인으로 진행된 넷플릭스 영화 '새콤달콤'(감독 이계벽)의 제작보고회에서 '연애의 맛'을 표현해달라는 요청에 "나는 특별하다, 삼각김밥 맛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왜냐하면 삼각김밥 안에 까봐야 달고 짜고 맵고 하는 것을 알 수 있다"며 "그리고 내가 삼각김밥을 얘기하는 이유도, 영화를 보시면 얽힌 이야기가 나온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정수정은 "좋아하는 삼각김밥 맛이 있느냐"는 질문에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맛은 전주비빔밥 맛이다, 다 갖고 있는 맛이다"라고 대답했다.

'새콤달콤'은 대기업 파견직 발령과 3교대 간호사 근무 등 녹록치 않은 현실 속에서 사랑의 끝을 향해가는 남녀, 그리고 이들 사이에서 새로운 긴장감을 불러일으키는 뉴페이스의 이야기를 그린 '찐현실' 로맨스 영화다. 장기용과 채수빈이 어려운 상황에서 관계를 이어가는 연인 장혁과 다은, 정수정이 이들 사이에서 새로운 긴장감을 형성하는 보영을 연기했다.



한편 '새콤달콤'은 '럭키' '힘을 내요, 미스터 리' 이계벽 감독의 신작이다. 오는 4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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