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코넥스대상은 금융당국과 자본시장 전문가를 포함한 심사위원단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공정하고 투명하게 진행됐습니다. 우량한 코넥스 기업들이 많아 심사위원들의 고심이 컸습니다.
종합 1위인 대상은 이앤에치 (980원 ▲114 +13.16%)에게 돌아갔습니다. 2019년 상장한 이앤에치는 환경소재전문기업으로 다양한 공기청정 제품을 생산합니다. 실적과 성장성을 두루 갖춰 코넥스 시장 설립 취지에 가장 부합하다는 평가를 받고 대상에 선정됐습니다.
엠로 (66,800원 ▼200 -0.30%)는 최우수 기술상으로 선정됐습니다. 2016년 상장한 엠로는 기업용 웹 애플리케이션을 주생산품으로 합니다. SCM(구매관리시스템) 솔루션 등 소프트웨어 기술성을 겸비했다는 평가를 받아 기술상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코스메슈티컬 전문 기업인 이노진 (2,200원 ▼90 -3.93%)에게는 최우수 혁신상이 돌아갔습니다. 지난해 4월 상장한 이 기업은 탈모와 피부케어에 특화된 제품으로 항노화 기술을 상품화하는데 성공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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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수 마케팅상에는 도부마스크 (904원 ▼16 -1.74%)가 선정됐습니다. 방역마스크 전문 업체인 도부마스크는 2016년 상장했습니다. 최근 열린 한미정상회담에서 우리 방문단의 공식 마스크로 채택되는 등 브랜드 인지도 개선 측면에서 돋보였다는 평가입니다.
코넥스협회 회장상이 주어지는 공로상에는 김군호 에프앤가이드 대표와 배상현 IBK투자증권 기업금융본부장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전임 코넥스협회 회장인 김 대표는 회원사 권익 개선에 크게 기여했고, 배 본부장은 유망 기업을 코넥스 시장에 상장시켜 시장을 넓힌 공로를 인정 받았습니다.
이번 심사를 통해 코넥스 시장이 혁신기업을 육성하는 성장 생태계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머니투데이와 한국거래소, 코넥스협회는 코넥스 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