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발렌시아의 이강인 © AFP=뉴스1
이강인은 이번 시즌 프리메라리가에서 24경기 1267분을 뛰며 4도움을 기록했다. 시즌 전 '라리가에서 주목해야 할 유망주 TOP5' 중 한 명으로 꼽히는 등 많은 기대를 받았던 것과 비교하면 아쉬운 성과다.
이강인은 2022년 6월까지 발렌시아와 계약돼 있지만 사실상 팀을 떠나기로 마음 먹은 상태다. 발렌시아 괜찮은 이적료를 받으려면 지금이 적기라고 판단, 울버햄튼과의 트레이드에 이강인 카드를 고려하는 등 적극적으로 움직이는 분위기다. 지금 흐름은 결별 쪽이다.
이어 "이강인은 여름 내내 차분히 새 팀을 알아볼 계획이지만, 발렌시아는 더 높은 가치를 받기 위해 이강인 처분을 서두를 수도 있다"면서 "그럴 경우 이강인은 (올림픽 출전과 새 소속 팀을 알아보느라) 꽤 바쁜 여름을 보내야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매체는 또한 "지금 상황에서 이강인의 거취를 지금 알아내는 건 어려운 일이다. 하지만 발렌시아는 결정지가 아니라는 걸 확인하는 건 매우 쉬운 일"이라며 이강인과 발렌시아가 사실상 동행을 끝냈음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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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강인은 평가전을 앞둔 올림픽 대표팀에 발탁, 오는 6월12일과 15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가나전을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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