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 "韓·美 백신동맹, 전 세계적 경제위기 극복 중요한 발걸음"

머니투데이 최민경 기자 2021.05.23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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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뉴스1) = 문재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백악관에서 한·미 정상회담 공동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C) 로이터=뉴스1  (로이터=뉴스1) = 문재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백악관에서 한·미 정상회담 공동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C) 로이터=뉴스1


한국무역협회는 한미정상회담 성과에 대해 "반도체, 배터리 등 첨단 제조 분야의 공급망 구축을 위해 양국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합의한 데에 크게 환영한다"고 밝혔다.

무협은 23일 공식 논평을 통해 "최근 팬데믹으로 인한 세계 공급망 위기를 겪는 상황에서 매우 값진 성과로 평가할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한미 양국이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전환시대를 주도할 수 있는 제1의 경제협력 파트너가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백신 협력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무협은 "백신 협력과 한반도 평과 및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공조 강화 등은 한국과 미국이 경제협력 관계를 넘어 세계 평화와 공동 번영을 위한 주도적 주체임을 다시 한번 확인한 것"이라며 "미국의 선진 기술과 한국의 제조 역량을 바탕으로 한 양국의 백신 동맹은 코로나19로 인한 전 세계적 경제위기를 극복하는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미국 시장에서의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가 창출될 수 있길 희망한다"며 이를 경제적 성과로 현실화하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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